일상생활/우리가족
기쁜 날
서동해
2009. 11. 18. 09:27
대견하게도 둘째 딸이 제46회 변리사 시험에 합격을 하였습니다.
기쁘네요
딸이 둘이 있습니다.
큰애는 3년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다섯손가락안에 꼽히는 대형 로펌에 다니고 있습니다
가끔은 업무적으로 피곤해 보이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세상을 헤쳐나가는 것이 대견스럽습니다
둘째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자년부터 변리사 시험을 준비해 왔습니다. 작년에 1차 시험에 합격하고 올 7월 2차 시험을 보고는 안절부절 못하는 기간을 지냈습니다. 작년에 1차 합격을 하였으니 만약에 올 시험에 합격을 하지 못하면 내년에는1,2차를 동시에 시험봐야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해서 애가 더 타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합격을 하였습니다
큰애와 작은애는 외모, 성격, 행동에서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큰애는 외고를 다녀 인문계 대학을 나와 법조계를 택했습니다
작은애는 과학고를 다니고 공대를 나와 변리사 길을 가려고 합니다
이제 우리애들이
인생을 시작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사회를 위해서 보다 많은 일을 했으면 하는게 이 아빠의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