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알면 편리한 것

신용카드 비밀번호 관리

서동해 2010. 1. 4. 11:08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남들이 모르게

신용사회가 정착되면서 신용카드를 점점 많이 사용하게 되고 이제는 신용카드가 없는 경제생활은 상상하기가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갑에 신용카드 한 두장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니까요. 편리하게 사용하는 신용카드라도 비밀번호 관리를 잘못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지하철로 집에 돌아 온 김모씨는 다음날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분실 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즉시 신용카드회사에 분실신고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전철역 현금지급기를 통해  700만원씩 두번 총 1천4백만원이 인출되었습니다. 김씨는 신용카드회사가 개인정보를 잘못 관리했다면서 부정인출된 돈 전액을 돌려 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을 확인해 보니 부정사용된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김씨의 출생년도인 1955였고 지갑을 분실할 때 신분증도 같이 분실하여

지갑을 주운 사람이 비밀번호를 쉽게 유추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비밀번호가 누설되어 부정 사용된 경우 신용카드 회원이 그 책임을 져야 하므로 보상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 등 알기  쉬운 번호로 지정해서는 안되며, 다른 사람에게 비밀번호를 알려 주어서도 안됩니다.

 

<출처 :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