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여행

양구에서 2박

서동해 2011. 6. 3. 20:07

- 2011.6.1(수)~6.3(목)

- 회사에 휴가를 내고 모처럼 집사람하고 여행을 떠납니다. 늦즈막하게 집을 나서 소양댐 밑 콧구멍다리 근처에 샘밭(泉田)에서 막국수로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양구에서 친구 내외가 반갑게 맞아 줍니다. 친구내외와 산책을 합니다. 읍내 천변에 인공습지를 만들고 조성된 호수 안에는 한반도 모형의 땅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호수 가운데를 가로 질러 걸어 다닐 수 있는 다리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친구집 옥상에 마련된 작으마한 정원에 매발톱꽃이 한창입니다

 

 

양구읍을 가로질러 흐르는 내와 다리.  저 내 아래쪽에 인공 호수와 인공 습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내에는 피라미 등 물고기가 무지하게 많습니다. 작년 10월에는 저 다리밑(아마도  사진 우측 잘린 곳)에서 피라미를 잡아 매운탕을 끓여 먹은 적이 있습니다.

 

 꽃 창포가 한창이네요

 

 

붓꽃도 한창입니다. 인공 습지 호안 여러곳에 만발했습니다

 

 

옆지기와 친구 부인입니다 

 

호수 가운데로 다리가 놓여 있어 산책하기에 제격입니다 

 

 

커다란 물고기가 한가롭게 노니네요(보이시나요?)

 

 멍석딸기 꽃

 

 원추리 꽃도 한창이네요

 

 

 

단풍나무는 벌써 열매가 빨갛게 물들었고....

 

- 산에도 올랐습니다. 비록 높은 산은 아니지만 2일 동안 이곳 저곳 둘러보고 막국수도 사먹고 술도 마시고(많이) 즐겁게 놀다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