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도
- 2011.6.5(일) 맑음
- 친구들하고 장봉도로 트래킹을 갑니다. 말이 트래킹이지 사실은 친목도모 모임입니다.
- 10시 30분 영종도 운서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몇 친구가 늦게 도착예정이랍니다. 그래서 상윤이 하고 둘이서 삼목항까지 걷기로 합니다. 무작정 삼목항까지 걷습니다.
아카시아 꽃이 흰색이라는 관념은 깨졌습니다. 보라색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아카시아꽃입니다. 운서역에서 삼목항까지 걷다가 삼목항근처 골프장입구에서 발견한 아카시아입니다
삼목항에서 장봉도 행 배를 기다리는 동안에 막걸리 한잔합니다.
장봉도가는 배입니다. 장봉도에서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2:10 드뎌 장봉도행 배에 오릅니다
신도행 배가 앞을 지나고....
장봉도 선착장에 내려보니 장봉도에서 삼목항으로 나가려는 자동차들 행렬이 장관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트래킹은 나중이고 우선 식당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 다음 일정은 말 하지 않아도 뻔합니다.
식사를 하고 국사봉을 올라 섬 뒤 쪽으로 나옵니다. 바닷가에 핀 해당화가 반겨줍니다
바닷가에서 오늘 모인 기념으로 증거물을 남깁니다
16:00 장봉도에서 삼목항으로 돌아오는 배에 오릅니다
삼목행 배를 다시한번 찍어봅니다
삼목행 배를 뒤 따라 갈매기들이 날아옵니다. 물론 승객들이 주는 과자가 이들을 유혹합니다
남들이 준 과자를 따라 오는 갈매기들을 신기한 듯 바라보는 이들의 생각은 아마도....ㅠㅠㅠ
배에서 자세도 잡아보고....
장난도 해봅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운서역에 돌아와 골뱅이에 맥주 한 잔을 하고 나와.... 아쉬워 다른 식당에서 김치전골에 소주 한 잔 더 하고 헤여졌습니다
<여행 팁>
- 운서역에서 삼목행 : 매시 40분 버스 출발(택시는 7,000원)
- 삼목항에서 장봉행 배 : 매시 10분(요금 왕복 5,500원)
- 장봉에서 삼목행 배 : 매 정시(삼목항에서 운서행 버스는 배가 도착하면 바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