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낚시
베스트호
서동해
2012. 7. 30. 17:15
2012.7.28(토) 맑음(아침에는 해무, 한낮 무더위), 파도 잔잔
인천 배낚시 베스토호
선비 90,000 추 4개, 미끼 5,000, 바늘 30여개
광어, 우럭, 놀래미 등 포획
새벽 2시 조금 넘어 배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다른 사람들이 자리를 다 잡고 선수 좌우로 4자리와 가운데 1자리 남아있다. 우현 선수 2째 자리에 아이스 박스 놓고....
정말 지독하게도 입질이 없다. 그래도 우현 선미와 좌현 선수 첫째 자리는 그런대로 나오는데... 선장은 처음부터 끝까지(아마도) 배를 우현 선미부터 포인트에 진입하는가보다. 그러니 좌현 선수에 포인트가 형성되고... 원래 3마리만 잡는 다는 마음으로 이배를 탔으니 별 욕심도 없다. 하지만 낚시가 끝날무렵에는 약간 성질도 난다. 그래도 참아야지.....
점심식사전에 잡은 놈인데... 씨알이 영~~ 아니올시다. 그래도 감사한 마음으로 접수ㅠㅠㅠ
씨알이 미끼로 사용한 오징어 채보다 적어보인다...
놀래미 씨알도 영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귀항 시간 임박해서 잡힌 놈이라 물칸에 가두었다가 아이스 박스에 담는다
포인트 진입이 거의 우현 선미에서 좌현 선수로 이어지다 보니 내자리(우현 선수)는 항상 어초 주변으로 지나친다. 그래서 일까?
광어란 놈이 어초주변에 있다가 물려준다. 씨알도 괜찮고, 귀항시간 다되어 잡힌놈이라 집에 도착할 때까지 숨을 쉬고 있다.
오늘 포획한 놈 전부다....하도 심심해 몇 마리는 비늘까지 다 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