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자연에서 취하는 보람

밤버섯(다색벚꽃버섯)

서동해 2012. 9. 25. 22:05

ㅇ 2012.9.15. 토(맑음),

ㅇ 이른 새벽 ㄱㄴㄷ님 등과 함께 ㅅㅁㅅ으로 갑니다. 임도를 따라 한시간 쯤 차로 들어 갑니다.

ㅇ 일행중에는 송이, 능이, 먹버섯 등  다양하게 버섯채취를 하는데, 전 오직 다색벚꽃버섯만 보입니다

 

지난 주에 비하여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아마도 금년도 밤버섯철도 다 지나가나 봅니다

 

그 중에 상태가 그런대로 나은 놈으로 골라서 채취를 합니다 

 

여기저기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물 빠짐이 좋은 곳은 메말라 버섯이 다 삭아 없어졌습니다. 아직 그늘진 곳에는 그런대로 상태가 괜찮습니다

 

졸갓버섯(?) 에 곰팡이(?)가 슬었나 봅니다

 

연기색만가닥버섯입니다. 거의 말년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주 팽이버섯처럼 상태가 좋은 놈을 발견했는데....

식용여부를 몰라 채취를 못하고 ㄱㄴㄷ님에게 나중에 상황을 설명하였더거 한마디 들은 적이 있어 오늘은 채취를 했습니다

 

저녁놀이 아름답습니다. 사실 자동차에 뭔일이 발생해서 산속에서 몇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구난차를 기다리면서 산 아래를 바라보니 강물이 마치 한반도처럼 보입니다.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