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기2
대만 2일차
2014.2.15(토) 타이페이~화련~타이페이
<화련 가는 길>
이른 아침 숙소에서 아침식사후 기차역으로 향합니다. 여행사 제공 일정표에 따르면 타이페이 역에서 기차를 타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타이페이 출발하여 화련행 중도에 있는 Badu역에서 승차를 했습니다. 물론 숙소에서 바두역까지는 관광버스를 이용합니다. 원래 9시 정각 타이페이역을 출발하는 기찬데 바두역에는 9시 15분쯤 도착을 합니다.
목적지 역에서 표를 반납하지 않고 기념 스템프를 찍어 가져옵니다.
차종에 自强 - Tze Chaina - 라고 되어 있어 독일의 떼제베 정도 되는 줄 알았는데... 그리고 여행사에서 자강호편으로 이동을 한다고 선전하고 있어 KTX정도는 되겠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 승차를 하고 보니 우리나라 무궁화호 정도 되는 기차정도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낡은 정도에 비하여 차내는 깨끗하고 - 특히 열차 화장실이 깨끗했다- 중간 중간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치웠는데, 치우는 데도가 전혀 불편을 느끼질 않았다
여행사에서 건낸 기차표입니다. 운임란이 XXX로 되어 있네요. 단체표라 할인된 금액을 나타내기가 곤란해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NTS는 대만 달라 표시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대만 기차에서 옆자리는 짝수는 짝수가, 홀수는 홀수가 옆자리입니다. 예를 들어 위 30번과 28번은 한 좌석에 나란히 않게됩니다. 물론 호텔 숙소 방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층에서 홀수방과 짝수방은 각각 같은 방향에 있습니다. 301, 303,305~~그리고 302, 304, 306~~각각 같은 쪽에 나란히 있습니다.
바두역
예쁘게 찍으려고 했는데....
양구 사는 친구내외입니다
마포 사는 친구 내외입니다
같은 동네 사는 친구 내외입니다
친구 머리가 너무 크게 나와 다시 찍었는데.... 먼저 찍은 것과 별 다른게 없습니다
친구에게 한 장 부탁을 했는데.... 못 생긴 얼굴이 흐리게 나와 더 못생겨 보입니다, 바로 뒤에 보이는 사람이 이번 여행 가이드입니다. 이름은 연태화-- 연태고량주 생각이 나서 "엔타이흐허"라고 했더니 "중국어 반쯤 하셨네요?"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찍었습니다. 대만 날씨는 (여행기간중) 수시로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울이 많이 있고, 물도 많이 흐릅니다. 그런데 물이 맑아 보이지 않습니다. 석회석 성분이 많이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