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2014.5.4~5.5 서산 팔봉면 호리
동서 내외와 여행을 떠납니다. 물론 차도 얻어타고, 숙소도 동서가 예약을 해 놨답니다. 천안사시는 동서 내외분은 숙소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연휴기간이라 길이 많이 막힙니다. 서해안 고속도로가 주차장입니다. 하지만 이런것도 여행의 즐거운 아닐까요?
호리바닷가에 해가 지고 있습니다. 가로림만 깊숙이 들어와 자리잡고 있는 이곳.... 평온해 보이지만 몇해전 무슨 배가 원유를 유출하는 바람에 한동안 전쟁(?)을 겪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때의 상처는 보이질 않습니다
집사람입니다. 엊그제 병원에 입원을 해서 수술을 했는데... 의사는 여행은 안된다고 했는데, 그냥 같이 왔습니다
오늘 우리가 묵을 방에서
숙소 본채(?)입니다. 아마 주인장 살림집하고 여행객이 묵을 수 있는 방이 3~4개 있나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묵는 별채에 방이 3개가 따로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입니다. 별채 2층에서 잠을 자고 창문으로 바라본 바닷가 입니다. 멀리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좌측이 주인장이 사는 본채이고~
야외에 조그만 수영장도 있고, 몇 발자욱 걸으면 바로 바닷가입니다. 경치는 좋은데...이렇게 좋은 곳을 산을 깍아 집을 짓게 허가해줫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좌측 건물 2층이 우리가 머문 곳입니다
마지막날 점심은 이곳에서 박속낚지탕으로 해결을 합니다. 태안 원북면에 소재하는 이곳은 학암포 방향으로 길이 갈라지는 3거리에 위치하는데 태안지역을 여행할 때 가끔씩 들리던 곳입니다. 그런데 장사가 잘되는지 건물이 새롭게 변했습니다
돌아오는 길 ~ 연휴 끝이라 그런지 엄청 막힙니다. 서울까지 몇시간을 남의 차 운전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