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여행

서안, 구채구(첫날-계속)

서동해 2016. 10. 4. 23:22

화청지 

병마용갱을 구경한 후 버스로 20여분을 달려 화청지에 도착합니다

화청지는 병마용갱과 함께 임동이라는 시에 있는데...... 옛날부터 질좋은 온천수가 나와 역대 제황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당 현종은 양귀비와 함께 겨울을 지냈던 곳이라고 합니다


화청지로 들어가려면 가운데 낮은 건물에서 표를 사고 석상뒤 문으로 들어갑니다


화청지 정문 맞은편에는 양귀비가 춤을 추는 형상을 만들어 놓은 조형물이 있습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마주하는 연못입니다. 맞은 편 건물에는 가보지도 못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여행을 같이 한 집사람과 친구 부인들입니다



당 현종이 양귀비를 위해 만들어 주었다는 목욕탕이 저 건물안에 있습니다


양귀비가 목욕을 했다는 탕입니다.


당 현종이 목욕했다는 탕이 있는 건물입구입니다


당 현종이 목욕을 했다는 탕인데...아직도 물이 고여 있습니다


목욕탕(?)을 돌아 나오면 양귀비 상이 있습니다. 동상뒤로는 온천수가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물을 마시고 손을 씻기도 합니다. 저도 손으로 물을 떠서 얼굴을 닦아봅니다


야간에 장한가라는 쇼를 하는 못입니다. 잔교 같이 보이는 곳이 물 속에 잠겨있다가 쇼를 할 때는 위에 보이는 것처멈 수면위로 나타납니다(입장할 때는 잔교가 물속에 있었는데 나올 때는 사진처럼 물 위로 나왔습니다)


장한가를 구경하는 관람석입니다. 간이 의자로 좌석이 만들어 지는데 2,500석이랍니다. 그런데 이날 표를 구하지 못해 우리는 장한가를 구경할 수 없었습니다


첫날 저녁을 먹은 어선원 식당입니다. 내부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하기야 이번에 겪은 중국의 식당, 기념관 등의 건물의 규모는 모두가 어마어마 하게 컸습니다. 음식은 깔끔하고 맛도 있었는데... 역시나 중국음식이라 향이 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