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둘러보기

일시 : 2016.11.5(토) 맑음

일행 : 옆지기

일정 : 서천 김, 멸치축제장~ 해양산업체험관~ 장항해수욕장 산림욕장~ 신성리 갈대밭  ~ 금강수목원

점심 식사를 서천에서 해결하려고 조금 늦은 8시 40분경 집을 떠납니다.  그런데 주말이라 그런지 고속도로가 많이 막힙니다. 특히 버스 전용차로에는 관광버스가 일렬로 늘어서 있어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천천히 밀려서 가면서 버스가 일렬로 서잇는 것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금강하구둑 근처 조류전신관 옆에서 서천 김.멸치 축제가 열리고있습니다. 마침 떡메치기 행사가 있어 참석을 했습니다. 떡메를 힘껏 내려 쳤는데 밥풀이 이리저리 튑니다. 이것에도 요령이 있답니다. 처음에는 살살 떡메를 치다가 어느 정도 밥알끼리 붙으면 힘껏 내려쳐야 한답니다

이곳에서 떡도 얻어 먹고(공짜로)... 찰떡에 김가루를 덧부치는데 솔직히 콩가루만 묻힌것 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멸치도 사고... 또 잔치국수에 국밥까지 사먹었습니다 

서천 예전 장항제련소 근처에 있는 해양산업체험관입니다.

해양생물 모형, 생태 등이 잘 전시되어 있어 초중학교 학생들이 와서 구경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관에 있는 사진 중에서 갈치가 먹이를 먹는 사진입니다. 갈치는 특이하게 서서(?) 밥을 먹는것 같습니다

장항 해수욕장에 있는 산림욕장입니다. 스카이 워크도 있고, 산림욕장이 해수욕장을 끼고 길게 나 있어 산책하기에 그만입니다. 그리고 개펄에서는 갯펄체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해송숲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신성리 갈대 밭을 가려고 하는데 차가 많이 밀려 있습니다. 저 길 끝에 있는 주차장까지 가려면 하마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도로옆에 주차를 하고 한참을 걸어 갔습니다. 갈대밭 입구에서 군밤도 사먹고 단감을 사가지고 와서 감말랭이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 것 같네요. 갈대밭이 많은 사람들에 의해 훼손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시원한 바람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귀가길에 세종시근처에 있는 금강수목원을 들렀습니다. 많을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그래도 숲길을 걷고, 명상도 하고, 구경도 하고...

여기에는 열대식물온실, 산림박물관, 어린이썰매장, 산책로 등등... 한번쯤 애들 데리고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