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이산행
2017.9.13(수) 맑음
강원도 ㅅㅁ산
교장선생님과 함께
모처럼 산으로 갑니다. 그동안 집에 쳐박혀 있다가 산에 가려니 약간 두려움도 생깁니다.
새벽 3시 집을 나섭니다. 4시에 선생님을 만나 선생님 차로 강원도로 갑니다. 과속입니다. 아마도 다음주쯤 경찰서에서 돈 내라는 고지서가 도달할 것 같습니다. 2시간에 150km을 달려 산으로 들어갑니다. 산 입구에서 오늘의 목적지 까지는 임도를 따라 약 14~15Km을 가야합니다.
6:30 첫 목적지를 향해 능선을 탑니다 선생님이 먼저 는이 한 송이.... 그리나 이미 누군가 이 능선을 이잡듯이 뒤진듯 합니다. 다른 능선으로 이동을 합니다.
드디어 올 해 첫 능이를 봅니다.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이 놈은 상당히 크게 자랐습니다. 처음에는 한 송이만 있는 줄 알았는데 채취를 하다보니 저 큰 갓속에 무려 4송이가 더 들어 있습니다. 횡재 했습니다
이 놈은 아직 덜 자랐습니다. 그런데 엇그제 비가 와서 그런지 아니면 처음에 발아하고 나서 무슨 이상이 생겨 그렇게 도었는지 기둥이 상해 있습니다
무슨 열매인지 아시나요?
난생 처음 보았습니다. 산철쭉 열매입니다. 분명히 철쭉나무에 열려있으니 철쭉열매가 맞습니다.
능이 찾아 이 능선 저 능선 다니다 보니 다정한 이놈들도 보입니다.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좋은건 벌레도 아는가 봅니다. 송이 기둥에 벌레가 먼제 시식한 흔적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 6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7시간을 걸었습니다. 총 걸은거리 9.3km 총 올라간 높이 2.8km 총 내려간 높이 2.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