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17. (일), 날씨가 청명, 상쾌함. 낮에 보이는 반달이 동요에 나오는 그 반달 같은 착각이 드는 날.
한 겨울에 경북 청송군 소재 주산지에 들렀습니다.
제법 날씨가 싸늘합니다. 아직 진입로에는 눈이 쌓여 있고 미끄럽습니다. 그림에서 보았던 가을 경치만은 못하지만 그런대로 아릅답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자생하는 왕버들이 죽어가고 있답니다. 언뜻 보기에도 몇 그루는 죽었고 또 몇그루는 가지가 초라하게 조금 남아있습니다. 왜 오래동안 잘 자라던 왕버들이 죽어가고 있는지 알 수 가 없습니다. 혹 전망대 설치와 진입로를 만들면서 수면적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주산지에 가기전 옥계계곡 얼음골에 들렀습니다. 빙벽을 타는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이번에 여행을 같이한 동서입니다. 물리적인 나이에 비해 젊게 사는 사람입니다.
주산지 1
주산지 2
집사람하고 확실하게 증명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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