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낚시

진도 열기낚시

서동해 2010. 12. 20. 11:32

열기잡으러 그것도 진도까지 갔다왔다. 모 카페에서 진도에 있는 낚시배 타고 우럭잡으러 간다고 해서 한 달 전쯤 예약을 했었는데 막상 출조를 하고 보니 우럭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고 열기 잡는단다. 실망이 대단했지만 선장이 우럭은 안 잡힌다고 하니 운영진도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처음에 3.5미터 갈치 낚시대를 사용했는데 감도 무디고 무게도 있어 대단히 불편해 우럭대로 바꿔서 낚시를 했는데 조과는 다른사람들 보다 형편없는 빈작(진도까지 간 데 비하면)이었다

 

ㅇ 일시 : 2010.12.18(토) 맑음. 파도 잔잔(약간의 너울 파도는 있었음)

ㅇ 조과 : 열기 수십마리

ㅇ 일행 : 다음카페 선상낚시 코리아 회원

ㅇ 비용 : 회비 160,000, 채비 5,000, 추 5,000,  오징어 1마리(그외 예전 사용하던 열기채비5개 추가 사용, 기둥줄 2,000원어치 구입)

ㅇ 일정 : 12.17(금) 밤 11시 인천남동구청 출발, 18일 아침 동트기 전 진도 서망항 출항, 동트면서 낚시 시작, 오후 4시 40분 서망항 출발,

             밤 11시 20분 남동구청 도착, 익일 새벽 12시 14분 집 도착

ㅇ 특기사항 : 진도 서망항 출항 열기 낚시는 사이즈 면에서 상당히 컸음. 한번쯤 재도전하고 싶음

                   열기낚시는 전용대가 필요함.(조과면, 채비 운용면에서 유리, 약 3미터 내외, 연질대면 좋겠음)

                   열기는 많이 잡아도 처리에 골치 아픔. 일요일 오전내내 열기 손질하느라 다 보냈음

ㅇ 사용한 채비 : 우럭낚시대 1.8미터, 추 100호, 시중 판매 꼬임방지 열기채비, 미끼 오징어(다른 사람들은 미꾸라지 토막, 크릴새우 등도 사용

                      했는데, 오전에는 미꾸라지 토막이 잘 먹혔고, 크릴새우는 열기 줄 태우는데 월등한 조과를 나타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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