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가을 정취는 정겹다기 보다는 왠지 우울한 느낌이 듭니다.
흔히 영월하면 동강을 떠올립니다. 서강으로 갔습니다
청령포에 있는 왕방연의 시비입니다. 저 건너 있는 소나무 숲이 마치 예전의 슬픈 사연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 앞을 헤엄치는 물오리 3마리는 이세상을 살아가는 내모습 같기도 해 처량하기까지 합니다.
선돌입니다. 경치가 끝내 줍니다. 멀리 보이는 인공구조물말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영월시내 초입에 폐교가 있고 거기에 가면 곤충박물관(?)이 있습니다. 국민학교 다닐 때 방학숙제로 하던 나비, 매미, 잠자리 등 곤충표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 번 애들 데리고 가볼만 한 곳입니다.
선돌을 배경으로 폼 한번 잡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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