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해외여행기

계림 72시간(4)

서동해 2016. 12. 26. 00:19

천산공원(셋째날 계속)


양삭시내 관광을 마치고 다시 계림시내로 이동을 합니다. 점심을 먹고 드디어 쇼핑센타에 들르기 시작을 합니다. 첫번째 들른 곳이 라텍스를 파는 곳입니다. 우리 일행이 총 8명인데 별로 물건사는데는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사실 단체관광에서 제일 참기 힘든 곳이 쇼핑입니다


쇼핑을 마치고 천산공원으로 갑니다

계단을 오르니 커다란 동굴이 나옵니다. 岩山 이쪽에서 반대쪽으로 뻥 뚫여 있습니다. 원래 자연적인 동굴인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동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가이드는 중국의 복파라는 장군이 화살을 쏘았는데 그 화살이 천산을 지나 월량산을 통과하면서 2개의 동굴을 만들어 놓았다고 설명을 합니다


가파른 언덕을 오르니 동굴이 뻥뚫여 있습니다.  굴을 통과하니 계림시내 반대쪽이 한눈에(물론 계림시내 일부분이겠지만) 내려다 보입니다. 인공적인 동굴이 아니고 복파장군이 화살을 쏘아 만들어진 굴이라고 합니다


천산공원을 오르다 돌아본  계림시내 전경입니다


쇼핑을 하러 천산공원 입구에 있는 게르마늄가게로 들릅니다. 그런데 물건을 사는 사람이 전혀 없습니다 . 어떻든 둘째날 관광도 마치고 첫날 묵었던 비엔나 호텔에 여장을 품니다


넷쨋날

 새벽에 잠이 깼는데 다시 잠이 오질 않습니다. 이른 새벽 5시 호텔방을 나섭니다. 호텔앞 쭉 뻗은 도로(이곳 계림시내 도로는 왕복 6차선이고 차도 옆으로 다시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다닐수 있은 길 그리고 그 옆 가장자리로 인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도로 한 쪽을 보면 차도와 오토바이 도로를 가르는 경계턱(풀과 나무 식재)이 있고 다시 오토바이용 도로와 인도 사이에 가로수가 있습니다) 아직 어두운 길을 약 1키로 정도 걸어가는데 비가 옵니다. 어둡기도 하고 비도 와 호텔로 되돌아 옵니다.


이른 새벽인데도 길옆 米粉이라고 씌여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모여 쌀 국수로 아침을 먹고 있었습니다



우산공원

8시 30분 호텔을 나와 버스로 우산공원으로 갑니다.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우산공원에 도착을 하니 제법 내립니다

우산을 받쳐들고 공원관광에 나섭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이런 곳이 보입니다


저꼭대기에 어떻게 정자를 지었는지 궁금합니다


계수나무 꽃입니다.  10월에서 11월 중순까지 핀다고 하는데 이놈은 늦게 피었습니다. 가끔 길거리에서 때를 모르고 나온 계수나무 꽃이 보였습니다. 중국에는 4종류의 꽃이 피는 계수나무가 있다고 함. (우리나라에는 한 종류의 나무만 있다고 함)



어린 계수남입니다. 아마도 나이가 어려서 이제야 꽃이 피었는지도 모릅니다. 계림시내 가로수는 주로 계수나무와 용수나무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우산공원에서 우리나라 믹스커피를 1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제묘

- 성은 요, 이름은 중화.  부계씨족 말기에 우씨 부락의 수령이 있었는데 우순제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중국 역사상 총 400여명의 황제가 있었는데 우제는 그 중 첫번째 현명군주였다고 합니다. 우제는 말년에 남쪽을 순찰하면서 계림에 왔었고 우산에 올랐다고 합니다.


우제묘에 있는 것입니다.


우제묘가 있는 우산공원에는 장개석(장중정)이 대만으로 가기전에 임시로 머물렀던 건물이 있습니다


요산

우산공원을 관광하고 버스로 요산으로 갑니다

요산에는 우순제와 장인 사위관계에 있는 요제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프트를 타고 전망대에 이르면 저멀리 산등성이들이 마치 누워있는 부처님(와불)형상으로 보입니다. 날씨가 흐려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요산은 리프트를 타고 오릅니다. 리프트의 사람타는 의자갯수는 총 156개인데 이중 2개는 수선용이라고 씌여있었습니다




첩채산



첩채산 입구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옾션관광으로 양강사호 유람선 관광이 있습니다. 양강이라 함은 이강과 도화강을 말하며, 이 두강은 계림시내에서 만납니다. 도화강에는 자연적으로 생겨난 杉湖,  榕湖, 桂湖 와 인공적으로 조성한 木龍湖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양강사호 유람선 관광이란 양강과 4호를 배를 타고 관광하는 것인데 내가 탄 배는 아무래도 3개 호수만 운항을 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출항을 용호에서 했는데 목룡호를 돌아 다시 용호에서 하선을 하였습니다. 진행방향을 보더라도 삼호는 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양강사호 관광은 밤에 이루어 지는데 화려한 조명과 유람도중 가마우지를 이용한 물고기 잡이, 그리고 호수가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소수민족을 고유 춤과 노래는 유익하고 볼만 했습니다.



첩채산 정상에서 바라본 계림시내 --가운데 보이는 봉우리는 象山입니다. 계림시도 이강을 중심으로 강남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첩채산에서 바라본 木龍湖-  목룡호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라고 합니다. 오른쪽이 이강이고 야간에 양강사호 관광선을 타면 오른쪽 제방 근처와 맞은편 건물(탑과 제방사이 건물) 등에서 소수민족의 춤과 노래가 볼만했습니다. 그리고 야간에 유람선에서 보는 호수 주변은 조명의로 단장되어 볼만한 풍경이었습니다

 

첩채산 정산 조금 밑에는 위와 같은 글씨가 있네요 103살????


여행후기

첩채산 촬영를 끝으로 카메라 배터리가 다 되어 이후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참깨 파는 곳, 죽탄(대나무 속옥, 행주 등), 茶 파는 곳을 들렀습니다만, 저는 농산물 파는 곳에서 강낭콩(12,000원), 죽탄파는 곳에서 행주(10,000원)을 구매했습니다

세외도원에서는 동족이 여행객중 선택하여 주는 선물을 받았으며, 게르마늄 파는 곳에서는 감자깍는 칼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야간에 榕湖에 있는 금탑, 은탑을 구경하고 옵션으로 양강4호 관광을 한 후 10시쯤 계림공항에 도착하여 새벽 1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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