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해외여행기

실크로드 둘러보기(9)

서동해 2018. 6. 18. 23:32

2018.6.16~6.17 흐리다 맑음

O 투루판에서 우루무치로

아시아 최대의 풍력발전소 지역을 지나갑니다.

이번여행 중 사막지대를 지나며 이곳 지역 사람들은 참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사막지대에 있는 저 풍력발전용 바람개비와 태양열 발전판을 보면서 전력걱정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협곡을 어느정도 오르니 차창 우측으로 초원지대도 나타나고 양, 소떼도 간간이 보입니다.

사막지대에 도로나 철로를 건설할 때는 터널이나 교량 건설은 별로 없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철로용 교량도 있고

또 터널 공사를 하는 곳도 보았다

해발 1000m도 넘는 곳에 있는 염하.... 실제로 소금도 멀리 차창 넘어로 보였습니다

하얗게 보이는 것이 소금덩어리라고 합니다.


O 南山

천산대협곡을 이용하여 남산으로 향합니다.

이곳을 지나는데도 예외없이 검문검색을 합니다.


남산에서 점심식사를 한 회족 가정집입니다. 할머니가 요리를 하고 며느리가 서빙을 하는데 열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가 같이 서빙을 했습니다.

식사를 한 집안의 뜰에는 이렇게 상추 등 채소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상추가 아직 어린데도 뜯어서 식탁에 내었습니다


남산목장에는 양떼, 말 등이 방목 되고 있었습니다

마치 유럽 풍경을 연상케합니다. 우루무치 사람들은 기온이 선선한 이곳에서 주말을 즐긴다고 합니다

남산목장 주차장


승마체험도 했습니다. 저 혼자 탄 것이 아니라 마부가 고삐를 잡고 앞에서 말을 끌고 갔습니다



O 우루무치 바자르

바자르는 시장이라는 뜻으로 카자흐족의 거대한 국제시장입니다. 중앙에 광장이 있고 4개의 건물로 되어 있는 것

 같은데 각각의 건물에는 농산물, 공예품 등을 특화하여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곳을 들어가는데도 짐

검사를 했습니다






O 홍산공원

  우루무치 시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위가 비가 오면 붉게 빛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

공원 입구

이곳도 예외없이 짐검사를 합니다

전동차를 타고 정상부근에서 하차를 한 다음 다시 다른 차를 타고 내려오는데 하차장소는 입구 반대쪽 유원지

구역입니다.

우루무치 시민들의 공원이자 유원지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었습니다.


관광을 끝내고 밤 24시경 KE 884 편 비행기를 타고 17일 아침 5시 40분경 인천 공항으로 귀국을 했습니다

인천상공에서 아침해를 맞이합니다

'취미생활 > 해외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항산(1) - 태항산 가는 길  (0) 2019.04.21
실크로드 둘러보기(10) - 뒷이야기  (0) 2018.06.18
실크로드 둘러보기(8)  (0) 2018.06.18
실크로드 둘러보기(7)  (0) 2018.06.18
실크로드 둘러보기(6)  (0) 2018.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