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27.(화) 맑음
오전 11시가 다된시간에 늦게 집을 떠나 자유로~문산을 거쳐 연천으로 차를 몹니다.
연천지역 방문은 군대 가기전인 1977년경 낚시하러 백학저수지에 갔던것이 전부 였는데, 마침 백학저수지를 지나칩니다. 차를 저수지 옆길에 세우고 낚시를 하던 제방을 보니 그당시 생각이 새롭습니다.
연천 호로고루는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에 소재하는 데, 이 곳의 지형이 조롱박모양 같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루라는사전적 의미가 흙이나 돌로 축성한 보루라는 뜻이니 조롱박모양의 지형에 설치된 보루라는 뜻이 아닐까요?

주차장(무료주차)에 주차하고 바로 만나는 해바라기 꽃밭인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벌써 꽃은 다 지고 열매가 익어가고 있네요

해바라기 밭 이웃에는 코스모스 꽃밭도 있는데 이곳도 벌써 한창시기는 지난것 같네요

셀카 한장 찍어봤어요. 저 모자는 지난 7월말 신안군 증도 태평염전에서 외손주가 소금 만들기 체험할 때 받은 것입니다

연천 호로고루 동측성벽입니다
이 고루는 고구려, 신라 시대에 걸쳐 축조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마지막 사진 참조)

높이 약 10m 정도되는 고루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인데 무슨 영화인지 드라마인지를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고루 정상에서 바라본 서쪽 저경입니다. 원당리를 흐르는 임진강, 이곳은 고구려나 신라의 중요 요충지 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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