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낚시

문어낚시 - 선상 문어 잡이

서동해 2009. 10. 29. 09:45

일시 : 2009.10.28(수) 2물, 파도 약간, 맑음

장소 : 홍원항 홍원호, 외연도(주로 외연도 항구, 등대섬 주변)

일행 : 남동풍

비용 : 선비 80,000원, 식대 18,000원 톨비 7,000원, 얼음 2,000원 

조과 : 문어 14마리(대개 1Kg 전후의 크기였으나 이중 2마리는 아주 작은 새끼 문어였음), 특히 3년 전 군산앞바다 말도 근처에서 잡힌 것

         보다는 크기가 작았음

잘 잡힌 채비 : (밑에서 위로) 메탈지그 --(약 15Cm) --주꾸미볼2개 (또는 문어대가리 씌운것) + 포장지 오려서 제기 모양으로 만든것 2개

                    --(약 7Cm, 또는 주꾸미 볼과 같은 곳) -- 에기 2개 + 반짝이

  (주의 : 낚시가게에서 권하는 채비는 밑걸림이 심해 통채로 수장하는 경우가 많음, 한 번 수장하면 20,000원 이상 거금이 없어지고 조과

           또한 만족하지 않았음)

 

        * 채비구입 내용 : 메탈지그 200g 5개, 300g 1개, 주꾸미 볼 14개,  에기 大  10개, 에기 小 5개,  포장지 2장, 반짝이 1개,

         문어머리 모양 고무 2개, 목줄 1셋트(5개), 쇠추(80호) 2개

 

문어 발이 잘려져 있네요. 먹이 상태가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오늘 잡은 문어 중에는 이와 같이 자기 다리를 뜯어 먹은

 문어가 몇 마리 더 있었습니다.  물론 지들이 잘라 먹은 다리는 다시 자라지만 어쩐지 마음이 짠 하네요 

 

 

 

잡은 문어 중에 이와 같이 작은 놈도 2~3 마리 있었습니다. 놔 주어야 하나 어쩌나 생각도 많이 했는데 그냥 가져왔습니다.

 

              낚시장갑의 손가락은 엄지와 검지 부분만 잘려 있으면 되는데..... ㅠㅠㅠㅠ  전부 잘려 있네요 

 

오늘 잡은 문어의 평균 크기 입니다.

 

 

 

 

 

 

자꾸 도망을 가기에 망에 담아 물 통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망의 크기에 비해 너무 많은 양을 가두어 둔 모양입니다. 몇 마리는 벌써 허옇게 죽어 가고 있습니다. 원래 문어(오징어도 마찬가지 이지만)는 지들끼리 빨판으로 상대를 공격합니다. 그러니까 지들끼리 생명을 단축시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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