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자연에서 취하는 보람

거져 모셔온 산삼 7뿌리

서동해 2013. 5. 27. 20:29

2013.5.26(일) 맑고 더웠습니다

 

ㄱㄴㄷ님과 4년전 비오는 날 갔던 곳을 둘이서 다시한번 갔습니다.

민박집에 주차를 하고 개울을 건너 무작정 오릅니다. 땀이 비오듯 나네요. 거의 정상에 오를때 까지 손에 쥐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드뎌 곰취, 참취가 보입니다. 특히 참취는 아주 연하고 실합니다. 조금만 뜯어도 한 줌이 됩니다

1시에 주차된 곳에서 ㄱㄴㄷ님과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11시 조금 넘어 일찍 하산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4년전과 똑 같은 실수를 똑같은 장소에서 범했습니다. 아주 엉뚱한 곳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3시가 넘어 마을이 보이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택시를 불러 주차된 곳까지 갔습니다. 무려 18,000원을 택시비롤 지급하면서 말입니다.

(지금 생각을 해도 어디서 방향이 잘못되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내 생각에는 내 하산길이 맞는 것 같은데.....아마도 산 정상부분에서 골짜기를 하나 더 건넌 것 같습니다. ㄱㄴㄷ 말로는 나물을 채취하던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왔어야 한다고 하는데...난 오른쪽으로 능선을 넘어 하산을 했습니다)

 

 

산 초입에서 본 큰꽃의아리 꽃봉오리

 

큰꽃으아리꽃봉오리

 

거져 가져온 산삼

 

4구 한뿌리는 순이 부러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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