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해외여행기

대만 여행기3

서동해 2014. 2. 20. 21:41

2일차 화련-- 태로각

 

기차는 3시간 조금 못 걸려 화련역에 도착을 합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점심은 Park view호텔에서 먹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밖을 바라 보았습니다. 골프장입니다. 이곳에 점심식사를 하러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우리와 같이 단체로 관광온 사람들입니다

 

점심을 먹고 화련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태로각을 가기 전에 칠성담이라는 해변가에 잠시 들렀습니다. 처음으로 단체로 사진을 박습니다. 

 

태노각(太魯閣 - 타이루꺼) 협곡에 있는 장춘사입니다. 유감스럽게도 공사중이라 장춘사에는 들리지 못하고 차를 타고 지나칩니다

 

멀리 장춘사를 다시 한 번 찰칵~

 

태노각협곡에 절벽을 깎아 길을 만들고 그 길로 차들이 다닙니다. 어떤 곳은 너무 길이 너무 좁아 마주 오는 차가 정차를 해야 지나갈 수 있는 곳도 있고, 또 어떤 곳은 일방통행으로 길을 만든곳도 있습니다

 

태노각 협곡은 대리석이 유명하며, 대만 원주민 중 한 부족인 아미족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반대편으로 계곡을 건너는 다리인데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태노각 협곡에는 이런 다리가 몇 곳 더 있습니다

 

대형 관광버스는 정말 아슬아슬하게 통과합니다. 앞에 오는 차와 잘 못 만나면 뒤로 가기도 합니다

 

 

 

 

계곡 바닥이 아득하게 보입니다. 흐르는 물은 석회석이 녹아 뿌였다 못해 까막케 보입니다

 

 

연자구~ 제비들이 노닐던 곳인가 봅니다

 

 

계곡 건너 저 절벽 구멍은 제비가 살던 곳이랍니다. 믿거나 말거나~~

 

 

 

 

 

 

 

 

 

 

 

우리를 싣고 계곡을 오르 내린 버스입니다.

 

合歡越(Cross-Hehuan Mountain Road)

 

대만의 동서를 넘던 옛길(Traces of Hehuan Old Road)로 사람들이 걸어다닙니다. 위에 사람들이 걷고 있는 길이 옛길이고 그 아래로 새로 만들어진 길이 보입니다

 

옛길에는 사람들이 기념삼아 걸어다니고, 아래 새로 만든 길에는 차가 다닙니다. 나는 물론 아래 길로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태노각 중도에 있는 휴게소에 걸려 있는 옛길 사진입니다. 물론 흑백 사진이고요... 저런 곳에 저런 길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경외감 마저 듭니다

 

자모교 바로 위에 있는 출렁다리입니다. 저 다리를 건너가 봅니다. 그런데 건너자 마자 Do Not Enterance without Permit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그런데 누구 허락을 받으라는 것인지.... 내가 허락하고 내가 들어 가면 되는 것이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런데 그 입구를 조금 지나보니 아주 가파른 언덕길이 나타납니다. 가이드 말로는 등산로 갔다고 하는데... 정말 등산을 위해 저런 다리를 만들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다리를 건너기 전에 한 장 박았습니다. 그런데 나는 벌써 저 만치 다리를 건너 후라 제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어떻든 증거는 남겨야 하니까 열심히 되돌아와 같이 찍힙니다

 

윗 사진 출렁다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모교라는 다리가 있습니다. 장개석의 아들 장경국이 이곳에 들렀을 때 아미족 부족 어머니가 저곳에서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모교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자모교 근처에 있는 자모정에 올라 계곡 상류를 바라 보고

 

여자들 한 컷

 

나도 한 컷, 그런데 촛점이 맞질 않았네요

 

자모교 밑 계곡, 자모교에는 양계곡에서 흘러든 물이 합쳐지는데 상류를 바라보고 오른쪽 물은 아주 깨끗한 물이 흐르고 좌측 계곡 물은 석회석이 녹아든 시커먼 물이 흐르는데 좌측물의 양이 많아 하류 계곡물은 언제나 시커멓게 보입니다

 

자모교에서 하류방향을 보고

 

 

자모교와 자모정, 우측계곡에서 흘러드는 물은 아주 맑고 깨끗합니다

 

태노각 협곡 근처 新城역 앞에서 저녁을 먹고 타이페이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마침 내일이 일행중 한분의 생일이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생일 축하 파티를 합니다. 나이는 비밀이라고 해서 촛불은 한개만 켰습니다

 

생일축하 파티를 하기 위해 마트에 들렀습니다. 대만 물가는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생일케이크는 버스기사에게 부탁을 해서 주문하고, 맥주, 금문도 고량주, 과자안주 등등은 마트에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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