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3일차(2014.2.16. 일)
지우펀
몇편의 영화촬영지로 유명해진 곳, 그리고 얼마전 우리나라 종편 TV에 소개되어 유명해진 곳 - 지우펀으로 갑니다
타이페이(엄밀히 말하자면 타이페이 외곽인 新北市(New Taipei)에 자리한 호텔)의 숙소에서 한 50여분 차를 타고 갑니다.
관광버스에서 내려 일반버스를 갈아타고 한 정거장을 올라갑니다. 원래 지우펀은 옛날에 금을 캐던 사람들이 살던 동네랍니다. 그런데 지금은 구불구불한 골목을 따라 상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지우펀 마을 입니다. 언덕배기에 다닥다닥 집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저기 사진 좌측에 골목이 늘어서 있고 그 골목에 상점들이 있습니다
상점 골목 입구입니다. 오른쪽 노란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는 기둥부근은 택시 정류장입니다. 신기하게도 저곳에서 00까지 택시요금이 얼마얼마라고 적혀있습니다. 구간에 따라 택시 요금이 정해지는 모양입니다(택시를 타보지 않아 확실한 것은 모릅니다)
드디어 시장골목으로 들어섭니다. 아침 시간이라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점들도 눈에 띕니다. 그런데 저 골목을 돌아나올 즘에는 모든 상점이 문을 열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언가 먹을 것을 만들어 담는 접시입니다. 그런데 접시 안에 흰색으로 된 무엇을 담아 놓았습니다. 물어보지만 그리고 주인이 뭐라고 하지만 알 수 없습니다
저 상점에섬 만드는 것입니다. 먹는 방법이 씌여 있는데 빨간 것을 튀기거나, ,,, 어쩌라고 하는데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쁜 장신구들 입니다
위 장신구를 만드는 아가씨가 너무 진지하게 보여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하는데 저 아가씨는 흔쾌히 좋다고 승락을 합니다
도장가게 앞입니다. 옥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골목에 있는 찻집입니다. 갤러리를 겸하고 있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길이 잇고 아래층에는 비단잉어들이 노닐고 있었습니다. 한 층을 더 내려가니 갤러리가 잇습니다. 차 한잔하려고 하는데...이곳은 숯불에 차를 끓여 마시는 곳입니다. 값도 값이려니와 차를 끓여 마실 시간이 없습니다. 가이드로 부터 부여 받은 시간이 매우 짧았기 때문입니다. 차값도 대만에서는 보기드물게 비쌌습니다
조금 희귀한 장면이 있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원주민 인듯한 사람이 채소를 가져와 상점주인에게 팔려고 합니다. 원래 대만 대파는 그 크기가 1m가 넘는다고 가이드한테 들었는데 지금 팔려고 하는 파는 우리나라 쪽파보다도 더 굵기가 굵지 않습니다.
지우펀 전망대에서 바다방향을 바라보니 저 멀리 기륭항이 보입니다
지우펀에는 사람과 망자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기륭항 반대방향(시장골목 방향)은 오른쪼에 사람이 살고 그 위 산쪽으로는 산소가 있습니다. 대만의 무덤은 조그만 집을 짓고 거기에 사람을 묻는다고 합니다. 산 꼭대기 보이는 저 조그만 집들은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라 무덤입니다.
야류지질공원
지우펀에서 야류해양공원까지는 버스로 약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그렇고 그런 바닷가 이겠지 하는 생각으로 별 기대없이 그곳으로 갔습니다. 아래 출입문을 통과할 때까지는 말입니다
매표소입니다. 대만에서 "팔다"라는 한자어는 "수"(위 수표처의 첫자)를 쓰는가 봅니다. 참고로 카드는 "(上下)를 아래 위로 붙여 놓은 글자"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야류공원은 A지구와 B지구로 나뉘어 있습니다.
A지구 전경입니다
A지구 바닥을 보면 이와 같은 화석이 몇 개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안내판을 참고
A지구 대표적인 풍경입니다
A지구엔 이와 같이 논처럼 생긴 곳도 있습니다
A지구에서 B지구로 가는 길을 찍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B지구가 나옵니다
B지구 전경
B지구에 있는 대표적 구경거리인 무슨 여왕을 닮은 꼴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