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류굴을 출발하여 월송정 주차장으로 들어섭니다
언제보아도 이곳 소아무 숲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니 아름답다기 보다는 관리가 잘되어있습니다. 6.25 전쟁만 없었더라도 이와 같은 소나무 숲이 우리나라에 몇 곳은 더 있었을 거다 생각을 해봅니다
월송정
월송정에서 바라본 동해
나와 항상 같이 지내는 그 분입니다
월송정 주변에는 해송이 울창합니다. 그늘진 바닥은 깨끗해 보입니다. 더운 여름날 해송이 울창한 이곳에 거적 깔고 누워 있는 것을 상상해 봅니다
저녁 식사로 나온 홍게-- 아니죠 붉은대게입니다 1인당 2마리씩 주고 탕도 끓여 주네요
그리고 생선 조각도 몇 점 나오고
과메기도 있고.... 밥만 먹을 수 있나요. 맑은 물 한병을 주문합니다. 한 테이불에 앉은 일행과 나눠 마시는 맑은 물이 모자랍니다. 그런데 눈치 빠르게 마주 앉으신 일행이 한병을 더 주문합니다
숙소에서 창으로 밖을 내다보니 마침 보름달이 훤하게 비춥니다.객지의 달밝은 밤을 그냥 보낼 수 있나요? 탁한물 사다가 수수 달인물하고 섞어서 동서네하고 같이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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