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여행

영양 두들마을 - 석천서당

서동해 2014. 4. 4. 14:09

언덕배기에 있는 마을

영양군과 농어촌공사가 공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사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건물의 목재 곳곳이 시커멓게 변색되어 있습니다

원래 그렇게 만든 것인지 아니면 부실 공사(?)로 인해 그렇게 변색된 것인지....

 

이 마을에는 장계향이라는 여인을 기리는 건물, 음식 등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또한 작가 이문열이 어린시절을 보낸곳 이기도 하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마을 전경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마을 안내도

 

석천서당(石川書堂)

석계 이시명이 생활하던 곳으로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79호로 지정되었으며, 재령이씨 석계파종중 소유이며 문중에서 관리한다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석을 한자로 "石"이라 쓰지 아니하고 石자의 口위에 '(삐침)을 덧붙여 써있었습니다. 학문이 높으셨던 분들이 석자의 한자를 몰라 '(삐침)을 덧붙이지는 않았을 터인데... 아무튼 왜그랬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석천서당에서 현지 안내인이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네요. 사진에는 보이질 앟습니다만, 건물 좌우로 아궁이와 굴뚝이 각각 1개씩 합 2개가 있습니다. 저 현지 안내인 말에 의하면 아궁이와 굴뚝을 같은 곳으로 한 것은 이렇게 해야 실내가 덥지 않아 공부하는 사람들이 졸지 않게 하기 위해 그랬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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