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분황사, 최부자 고택 경주 최부자 고택에 들렀습니다. 최부자 고택 옆에는 교동법주를 제조하는 최씨 집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부자고택 주변을 정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근에 있는 낡은 집들은 싹 치워 버린다고 합니다. 동네 사람들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분황사탑입니다. 모전탑(돌을 벽돌모양으로 다.. 취미생활/여행 2008.02.19
주산지 2008.2.17. (일), 날씨가 청명, 상쾌함. 낮에 보이는 반달이 동요에 나오는 그 반달 같은 착각이 드는 날. 한 겨울에 경북 청송군 소재 주산지에 들렀습니다. 제법 날씨가 싸늘합니다. 아직 진입로에는 눈이 쌓여 있고 미끄럽습니다. 그림에서 보았던 가을 경치만은 못하지만 그런대로 아릅답습니다. 그런데.. 취미생활/여행 2008.02.19
경보 화석박물관 몇 년 전 미국 워싱턴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을 구경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매우 인상적이었지만 지금은 기억이 희미합니다. 그래도 기억하는 것은 큰 나무화석과 파랑색 다이아몬드, 그리고 초라한 한국관 정도입니다. 그때 느낌은 우리나라에도 저런 것들이 있었으면....그래서 공.. 취미생활/여행 2008.02.19
대전3리와 갓부처(절) 2008.2.17(일). 바람도 덜 불고 제법 날씨가 따듯함 정말 우연이었다. 그곳에 마을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은..... 보경사는 30여년전 포항에서 군생활을 할 때 군복을 입고 몇 번 찾았던 기억이 있다. 그 보경사를 이번 여행에 동행한 처제가 한 번 가보고 싶단다. 경주에서 청송으로 가는 길에 포항시를 .. 취미생활/여행 2008.02.18
골굴사와 개 이야기 2008.2.16. 토, 바람은 조금 불지만 날씨가 맑은 날 여행 첫째날입니다. 아침 일찍 서울을 떠나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거쳐 경주에서 점심을 먹고 여장을 풀었습니다. 감포항에서 술 한 잔 하기로 하고 동해안으로 넘어오다가 골굴사에 들렀습니다. 2년전 기림사에 가는 길에 들리려 했으나 가보지 못한 곳.. 취미생활/여행 2008.02.18
영월 영월의 가을 정취는 정겹다기 보다는 왠지 우울한 느낌이 듭니다. 흔히 영월하면 동강을 떠올립니다. 서강으로 갔습니다 청령포에 있는 왕방연의 시비입니다. 저 건너 있는 소나무 숲이 마치 예전의 슬픈 사연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 앞을 헤엄치는 물오리 3마리는 이세상을 살아가는 내모습 같기.. 취미생활/여행 2008.02.13
환선굴 환선굴 오르는 계단이 만만치 않습니다. 오르는 길에 커다란 엄나무가 있습니다. 아마도 수령이 수백년(?)은 됨직합니다. 모 제약회사에 다니는 철수가 보면 좋아할 겁니다. 물론 저도 엄나무 순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나무는 너무 높아 순을 딸 수는 없습니다.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에 의.. 취미생활/여행 2008.02.13
두타산, 무릉계곡 집 사람하고 여행을 떠납니다. 티격 태격 하면서 같이 산 사람입니다. 전기가 통하는 것은 없지만 마음의 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두타산! 등산은 하지 못했습니다. 단지 무릉계곡을 용추폭포까지만 걸었습니다. 가을 단풍이 늙은 놈의 가슴에 꺼져가는 그 어떤 감정을 일으켜 세웁니다. 집사람.. 취미생활/여행 200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