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9.7(수) 맑음, 약한바람, 파도 0.5 정도
포획물 : 약 5키로그램
- 집 사람하고 둘이서 주꾸미 잡으러 다녀왔습니다. 이른 새벽 02:30에 집을 출발하여 한가한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홍성 휴게소에서 1시간 동안 차에서 잠을 자고 5시 조금 지나 목적지 오천항에 도착을 합니다. 간단히 승선 명부를 작성하고 배에 탑니다.
- 주꾸미가 아직 어립니다. 어떤 놈은 거미 수준이고 조금 자람 놈이 한 입에 먹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몇 몇 놈들은 한 입에 먹기 힘들 정도로 자라 있네요.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마리수는 그런대로 많이 잡히네요.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작은 놈인데 큰 것 잡으면 찍으라'고 하면서도 즐겁게 자세를 잡습니다. 모처럼
나들이에 집 사람도 즐거워 합니다.
집 사람하고 둘이서 오늘 잡은 놈들입니다. 이놈들을 처음부터 아이스박스에 넣으면 박스안이 지저분 해 집니다
살림망에 담가 놓았다가 철수할 때 비닐봉지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