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20(토) 맑음
비나리길 : "왕망령에서 만선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라는데 우리는 대협곡 주차장에서 자가용(?) 2대에 나누어 타고 하남성과 산서성을 가르는 고개까지 그냥 다녀 왔습니다. 우리나라 "비나리"라는 산악회에서 처음 개발을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대협곡 :
비나리길 : 차를 타고 고불고불 산길과 터널을 소형 밴을 타고 차창구경하고 왔습니다.
비나리길 정상부 근처에서 내려다 본 경치
대협곡 주차장에서 7인승 소형 밴을 타고 저 터널을 통해 올라왓습니다.
정상부에 내리면 왕복 도보 코스가 있는데 이정도 계단은 태항산 여행에서 난이도가 下수준입니다.
비나리길 정상부근에는 이런 노점상도 있습니다
정상부분 마지막에 있는 터널입니다. 앞쪽에서 올라왔는데 앞쪽은 하남성, 반대쪽(뒤편)은 산서성이랍니다.
터널이름 穽底隊道는 저 아래 마을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대협곡
당초 여행사 계획은 도화곡주차장~셔틀버스~황룡담입구 하차 ~도보로 ~ 황룔담~함주~ 이룡희주~ 구련폭포~ 도화동촌(중식) ~ 환산선 셔틀버스 ~ 몽환곡(하차)~ 트래킹으로 (부운정~옥황각~수렴동~양천지~이수~잔도~목마파)왕상암지역 주차장까지 오는 것이었으나,
왕상암 트래킹코스는 생략을 하고 몽환곡에서 셔틀을 타고 도화동촌을 거쳐 대협곡 주차장으로 되돌아 왔음.
도화곡 입장을 위해 늘어선 줄- 토요일이라 중국인들도 상당수 섞여 있음
입구근처(매표소 옆)에는 우리말을 쓰는 사람이 운영하는 가게도 있고, 한국인만을 위한 화장실을 가게 뒤편에
운영하고 있었음. 저 안경쓴 사람의 도움으로 입장에 줄을 서서 셔틀버스를 타지 않고, 아침에 비나리길을 타고 다녀온
자가용(?)차로 황룡담 입구까지 갔음(출입문 안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소유차량을 이용하여 비정상영업을 하고
있었으며, 관리인들도 이를 묵인하는 것으로 보였음. 실제로 가이드 말에 의하면 중국돈 50위엔을 주고 줄서지 않고
현지인 차로 입장하였다고 함)
잔도, 계곡 등 1.6키로 미터를 걸어 오릅니다.
물 내리는 계단 같은 것이 처음에는 마치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줄 알았습니다. 사실은 인공적으로 저렇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인공구조물이 마치 석회석 동굴의 계단식 논과 같아 보였습니다.
트래킹 마지막 쯤 도화동촌 못미쳐 한글 간판에 우리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커피한잔씩
마시면서 그 동안의 이야기를 합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음식점이름이 한글로 "청정원 불고기"라 씌여 있습니다.
도화동촌에서 바라본 산 위에는 잔도와 마을이 보입니다.
도화동촌 셔틀버스- 여기서 버스를 타면 몽환지곡까지 돌아옵니다. 도중에 서너번 정차를 하는데 정차할 때
마다 전원이 내려 관람을 하고 다음에 오는 차를 타면 됩니다.
환산선 셔틀틀 운행코스인데 우리는 몽환곡까지 가서 되돌아 왓습니다.
천경 전망대에서
몽환곡으로 가는 환산선 길
잔도에서 바라본 건너편
몽환곡으로 잔도를 걸어가다 보면 셔틀버스 한 정거장을 이렇게 짚라인으로 가는 곳도 있습니다.
몽환곡 전망대
몽환곡 전망대에서
몽환곡 전망대 근처에 있는 민가(空家)- 예전에는 사람이 살았다고 합니다.
대협곡 관람을 마치고 임주 죽탄제품 파는 곳에 들러 쇼핑을 한 후 귀국을 위해 제남 근처 요성으로 이동을 합니다. 약 5시간 걸려 저녁 8시경 요성 정태동방대주점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 새벽 4시경 팥빵, 배, 삶은 달걀, 우유를 도시락이라고 줘서 차에서 빵만 먹고 공항으로갑니다.
제남 공항에서 오전 9시 25분 TW606편으로 인천 공항에 12시 경 도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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